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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

스테이블코인이란? 정의, 종류, 차이점, 주요 사례와 수혜주까지 총정리

by DREAMTRUE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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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올해 1분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된 스테이블코인 규모가 57조에 달한다고 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가격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는 다른 방식의 디지털 자산인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당국과 글로벌 기업들까지 관련 개발에 뛰어들면서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의 실질적 결제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정의, 종류, 일반 암호화폐와의 차이점, 대표 사례, 한국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진행 상황, 그리고 수혜 관련주까지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스테이블코인이란?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법정화폐(예: 미국 달러, 유로, 원화)나 금과 같은 자산에 가치를 연동시켜 가격 안정성을 확보한 암호화폐입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가격이 급변동하는 일반 가상자산과 달리, 스테이블코인은 실제 화폐와 1:1 가치 연동을 목표로 하므로 결제, 송금, 보관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2. 왜 스테이블코인 인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는 투자 가치가 있는데 달러 등 실물화폐와 연동하면 투자의 실익이 없지 않나?

1. 가치 안정성 : 법정화폐, 상품, 암호화폐 등 다양한 자산에 가치를 고정해 변동성을 줄임.

2. 블록체인 기반 : 분산 원장 기술을 활용해 투명성, 불변성, 탈중앙화 등 블록체인의 장점을 일부 계승함.

3. 거래 유용성 : 글로벌 송금, 결제, 디파이(DeFi)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활용도가 높음.

결제, 송금, 환전 등에서 유용하고, 저렴한 수수료를 지불한다. 또한 각국 중앙은행 규제와 무관하기 때문에 더욱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최근에는 글로벌 기업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급여를 주거나 거래대금을 정산하는 사례도 늘고 있음.

스테이블코인

 


3. 스테이블코인의 종류

스테이블코인은 담보 방식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3-1. 법정화폐 담보형(점유율 90% 이상)

  • 가장 흔한 유형으로, 실제 미국 달러(USD)나 유로(EUR) 등을 예치하여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합니다.
  • 대표 예시: USDT(Tether), USDC(Circle), BUSD(Binance USD)
  • 장점: 가치 안정성이 뛰어남
  • 단점: 중앙화 문제와 투명성 논란

 3-2. 암호화폐 담보형

  •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를 담보로 스마트 계약을 통해 발행
  • 대표 예시: DAI(MakerDAO)
  • 장점: 탈중앙화 구조
  • 단점: 시장 변동성의 영향 가능성

 3-3. 상품 담보형

  • 금 등 실물자산을 담보로 발행
  • 대표 예시: PAXG, XAUT, DGX
  • 장점: 실물자산가치 연동
  • 단점: 자산 변동성의 영향 가능성

 3-4. 알고리즘 기반형(무담보형)

  • 특정 알고리즘을 통해 공급량을 조절하여 가격을 유지
  • 대표 예시: UST(테라, 실패 사례)
  • 장점: 담보 없이 유연한 공급
  • 단점: 신뢰도 및 안정성 낮음 (테라 사태가 대표적)


4. 일반 암호화폐와의 차이점

          구분                            암호화폐 (예: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

 

가치 기준 시장 수요와 공급 법정화폐/자산 연동
가격 변동성 높음 낮음
목적 투자, 저장 결제, 송금, 안정적 가치 보관
중앙화 여부 탈중앙화 중심 중앙화 혹은 하이브리드
규제 가능성 낮음 상대적으로 높음
 

5.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1. USDT (Tether)
    • 시가총액 기준 최대 규모 스테이블코인
    • 미국 달러 1:1 연동
    • 투명성과 담보 문제로 비판도 존재
  2. USDC (USD Coin)
    • 서클(Circle)과 코인베이스가 공동 개발
    • 회계 감사 기반, 투명성 강화
  3. DAI
    • 탈중앙화된 암호화폐 담보형
    • MakerDAO 플랫폼에서 운영
    • 사용자 중심의 운영 구조
  4. BUSD (Binance USD)
    • 바이낸스와 Paxos가 공동 출시
    • 미국 규제 기관 인증

6. 원화 스테이블코인 진행 상황 (2025년 기준)

한국에서도 원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2024년 말부터 금융당국 주도하에 **'한국형 CBDC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범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ㅇ 주요 진행 사항 :

  • 한국은행 + 금융위원회 + 국내 은행 협업 진행
  •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이 시범 참여
  • '원화 기반 토큰'을 통해 디지털 결제 실험 추진 중
  • 블록체인 기반 유통망, 정산 시스템에 시범 적용

2025.06.02 이창용 한은총재는 "원화 표시 스테이블 코인을 은행에만 적용할지, 비은행권에도 허용할 지 금융 안정성 측면에서 고려할 필요가 있어 미국 보다는 조심스러운 입장" 이라고 밝혔듯이, 한국의 스테이블코인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성격과 맞물려 있어, 완전한 민간 주도 스테이블코인보다는 정부-민간 협력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임


7. 스테이블코인 관련 수혜주 (관련주식)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확장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 핀테크, 보안, 금융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수혜가 예상됩니다.

📌 국내 관련주

  1. 다날(064260)

  • 페인코인(PCI) 발행을 통해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 실제 결제 적용
  • 가상자산 연계특허 출연 국내외 서비스 중

   2. 더존비즈온(012510)

  • 금융·회계 솔루션 강자로, 디지털 화폐 회계 플랫폼 사업 추진

  3. 웹캐시(053580)

  • 기업용 금융 데이터 서비스 및 전자결제 사업에 강점
페이코인 피자

 


8. 결론 : 스테이블코인은 미래 디지털 금융의 핵심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히 가상자산의 한 종류를 넘어, 국가 간 송금, 디지털 결제, 금융 포용성 확대 등의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안정적 가치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향후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도 밀접하게 연결될 전망입니다.

2025년 현재, 한국 역시 원화 스테이블코인 실험을 통해 본격적인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수혜주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투자자와 소비자 모두가 스테이블코인의 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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